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 거점도시로 성장 기대
제천시와 제천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 회원 기업들은 지난 20~22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에 참가해 기업유치 활동과 자사의 주력 제품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전시회는 자동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와 PR하여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제천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 회원사 중 ㈜일진글로벌, ㈜테크놀로지선진, ㈜첼린지모터스, ㈜엔켐, 에코번인터내셔널㈜ 등 5개사가 참가했다.
시는 전시회에 참여한 타 시군의 기업 중 이전 또는 확장 계획이 있는 기업부스를 방문하여 기술개발지원, 마케팅지원 등 자동차 부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의 기업 지원사업과 산업단지 분양 조건을 소개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제천시는 충청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센터 준공에 이어 올 1월에 임대공장을 건립하는 등 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자동차 부품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박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