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저해 6개항 문제점 지적 ‘변화하는 제천 만들어 낼 것’
제천지역의 미래를 걱정하고 대안모색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모여 시민모임을 만들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새희망청년포럼(대표 김은식·JL스포츠마케팅연구소장·세명대학교 교수)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출범을 선언했다.
‘청년이 살아있는 제천의 오늘을 준비하자’의 기치를 내건 새희망청년포럼은 제천지역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현실적 발전방안 모색과 실천으로 지역발전의 초석을 자임했다.
선언문을 통해 ‘제천지역은 정말 가능성이 없는 도시일까?’의 화두를 던진 새희망청년포럼은 제천지역이 안고 있는 각종 문제점 등을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경제적으로 우수한 인근 도시들의 발전 사례를 분석·토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공언했다.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멘토링으로 지역의 청소년·젊은이들이 보다 손쉽게 정보를 얻어내고 그들의 생각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
‘제천지역은 역사적으로 한반도 민족혼의 상징이자 중심지’라고 밝힌 새희망청년포럼은 한때의 경제적 활황기를 맞아 중부권의 경제적 중심지였던 과거와는 달리 급변하는 환경에 적절히 대비치 못해 상대적 불균형과 지역적 상실감을 감수하고 있다고 작금의 실정을 판단했다.
이로 인해 제천지역은 젊은이들의 이탈이 심화되면서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은 반복되고 있다고 전제한 새희망청년포럼은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덜어내고 더 이상의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 시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면 변화하는 제천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새희망청년포럼’의 의식 있는 젊은이들이 뜻을 모아 차근히 한발 한발 나아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일정을 정리했다.
새희망청년포럼은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6개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새희망청년포럼은 경제적으로 우수한 도시들과 인근 특화도시의 우수사례를 분석·토론,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모색, 우수 포럼 인재의 지속적 영입과 이를 통한 재능기부·멘토링의 실천, 내년도 ‘2016년 제천 방문의 해’를 대비하고 국제음악영화제·박달가요제·의병제 등 행사들의 전국 홍보, SNS 등을 활용해 수려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행복도시 제천을 알리는데 첨병역 자임,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의 일환으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공청회 등을 열고 발전성 있는 의견 수렴, 시민입장 대변하고 잘못된 정책 시정 나서는 지역사회의 지킴이 등의 역할을 제안했다.
/최경옥기자
그래도 이러한 글이 올라오니 한편으로는 기분좋네요
제천을 떠나고 싶지않습니다 .. 하지만 모든 저의 또래친구들은 제천을 떠났습니다 .
하루빨리 돌아오게해주세요 !!좋은 취지같네요 !!!
맘속에있는생각들을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않았을텐데 행동으로 옮기는 당신들의 용기와행동 응원합니다.
수고하세용~~
잘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천이 발전되는 것 이라면 모든 찬성입니다
좋은목적을 가지고 활동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