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세안 전기자동차가 시와 사업추진을 위한 어떠한 투자제안이나 공식 또는 비공식 협의가 없다. 일방적 보도”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제천시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새안이 소형전기자동차를 제천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에 있어 사실관계를 밝혀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제천시는 10월 14일 "일부 언론을 통해 ㈜새안이 전기마이크로 자동차(위드)를 제천서 생산하겠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사전에 “제천시와 사업추진을 위한 어떠한 투자제안이나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협의가 없었던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보도가 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업체관계자와 지난 11월 2일 처음으로 만났으며, ㈜새안측의 요청에 의해 입지후보지 2개소를 안내한 사실이 있을 뿐이고, 지금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지난 11월 16일 ㈜새안측에서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자는 요청을 받고 제천시에서는 회사규모와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하여 몇가지 사항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제천시 (주)세안에 대한 입장
첫째, ㈜새안에게 공장조성을 위한 위치나 규모 등 구체적 사업계획서 제출을 요구하자 11월 30일 (주)새안 관계자가 제천시를 방문하여 구두로 설명을 하였고, 일상적인 기업홍보자료만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둘째, ㈜새안에서 제작하고자 하는 초소형마이크로 전기자동차(위드)는 현재 관련 밥령에서는 자동차로 분류되지 않아 도로주행이 불가능한 차량이고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기차(하이브리드)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셋째, ㈜새안에서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6개의 공장을 짓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통한 발표사항에 대하여, 관계 기관을 통해 확인중에 있으며 회사측에서는 이 6개 공장문제에 대한 사실관계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만 할 것으로 봅니다.
/정재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