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중부지방산림청이 ‘제천국립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7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제천시장, 중부지방산림청장, 단양국유림관리소장, 제천시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시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전국최초로 자연치유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및 숲 체험 프로그램의 연계 등 제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산림복지서비스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치유의 숲’은 현재 3개소가 운영 중이며, 제천국립치유의 숲을 포함한 7개소가 조성 중에 있다.
‘제천국립치유의 숲’은 청풍면 학현리 산18-93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치유의 숲은 올해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 실시설계 및 착공해 2019년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천시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치유의 숲 활용으로 제천시의 숲 자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등 치유의 숲 이용객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