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 5%에서 1%포인트↑…조례 개정 이후 확정
단양군이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주고 있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상향 조정한다.
군과 단양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단양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에서 군과 단양교육청은 5%인 교육경비 보조금 기준을 내년부터 6%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군은 ‘군 교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연내에 개정한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예산 지원 의무가 없는 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지역 교육청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조례에 따라 그동안 군세 수입의 5% 한도에서 지원했다.
올해 군이 단양교육청에 지원한 교육경비보조금은 6억20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교육청의 신청한 보조사업을 검토해 교육경비 보조금 규모를 확정해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번 보조 기준 상향 조정 방침은 단양군의회의 조례 개정 승인 이후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