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면 나누미 봉사팀”과 “가곡면 새마을 부녀회”가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자원봉사단체인 나누미봉사팀(회장 안복남)이 주관한 반찬 나눔 봉사는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매달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22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장조림, 어묵볶음, 김자반, 바나나 등 직접 만든 반찬을 나누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은숙)도 지난 7일, 최근 내린 폭설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 부녀회원 10여 명은 가곡면 복지회관에 모여 정성껏 만든 반찬을 가곡면 내 취약계층 48개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반찬 나눔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공동체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회원들은 직접 반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며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안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