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확보 총력!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적 대응 강화 -
단양군이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각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를 개최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신규사업을 발굴하며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사업비 3,835억 원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46건과 계속사업 13건 등 주요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충청북도와 협력해 중앙부처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상진초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친환경 관광 인프라 확충’,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건강검진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글로벌 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단양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개발 사업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안전을 위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발굴됐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중앙부처 방문, 국회의원 면담, 충청북도와의 협업 등을 지속 추진하며,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실질적인 예산 반영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안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