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오는 3월 21일까지 ‘2025 꿈의 무용단 제천’ 단원을 모집한다고 10일 전했다.
‘꿈의 무용단 제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이다. 발레를 통해 감각을 깨우고 소통하며 자유로운 움직임이 확장되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꿈의 무용단 제천’은 국내 대표 발레 전문 민간단체인 와이즈발레단과 협업하였다. 지난 1년간 발레 예술교육을 운영하며, 기초부터 창작, 개별 안무까지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제공했다.
특히,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정기공연 <에튀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인적 성장을 도모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오는 4월 2일부터 11월까지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정기교육 외에도 5월 와이즈발레단의 <헨젤과 그레텔> 공연에 특별출연 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과 함께 특별무대에서 합동 공연 등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 과정은 무상으로 운영되며, 제천시에 거주하는 10세부터 14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최대 35명이다. 단원 모집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43-645-4997로 하면 된다. /안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