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상진초교가 ‘할로윈 놀기 좋은 날’ 행사를 열었다. 전교생이 참가한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의 주관했다.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주도형’으로 열었다.
행사는 ‘몬스터와 도서관, 으스스한 가면 꾸미기, 유령의 보물상자’ 등 총 8개의 코너가 마련됐다. 모든 활동은 운영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섞인 모둠으로 구성, 다양한 코너 활동을 통해 선·후배 간의 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모둠 체험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은 각 학급에서 자율적으로 준비한 놀이를 통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한 학생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전교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성희 교장은 “자율 탐구 교육과정 ‘할로윈 놀기 좋은 날’ 행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주도성을 기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