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참가자 다리안·소백산의 가을 온몸으로 느껴”
다리안관광지에서 열린 ‘백패커와 함께’ 공정캠핑축제 성료됐다. 소백산자악의 다리안관광지는 단양지역의 대표적인 캠핑장이다. D-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공정캠핑축제를 열었다. 전국으로부터 300여 명의 백패커들과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관광객 등이 참여,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가 전문 아웃도어 라이프스토어인 문리버마운틴과 협업을 통해 양일간의 일정으로 열었다. 소백산자락의 장점을 살렸다. 문리버마운틴에서 진행하는 문워크(엘리트 레벨의 트레일) 행사와 연계·진했다.
‘공정캠핑’은 여행하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방식의 캠핑 프로젝트이다. 참가자들은 다리안과 소백산의 가을을 온몸으로 느꼈다. 지속적인 축제와 경험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다리안 워케이션 호텔의 활성화를 군이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4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다리안관광지의 노후 유스호스텔을 워케이션·웰니스 프로그램 등에 특화된 체류형 숙박시설로 재탄생시킨다. 2026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축제는 소백산 35Km 트레킹, 다리안관광지 백패킹, 플리스킹(플리마켓+버스킹),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조향클래스·싱잉볼 명상·필라테스클래스), 포토존·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행사로 치렀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캠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했다”라며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갖춘 천혜의 다리안광관지를 웰니스의 성지로 거듭나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