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자체 시책 평가 충청권 내 유일 3년 연속 수상
제천시가 장애인복지사업 시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 선정은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했다. 시책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했다.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제천시는 충청권 내 유일하게 2022년과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 자립 지원과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부문 14개 항목을 평가하고 선정했다.
시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복지다담’ 개설, 개인별 특성에 맞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자체 추진 등 수요자 중심 장애인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를 통한 사각지대 없는 장애인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김창규 시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차별 없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함께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