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강저테크노빌 성만기계공업(대표 손진옥)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김창규 시장과 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 손 대표를 대신한 김진규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업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1500만 원의 장학금 기탁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이 업체가 기탁한 장학금은 4500만 원에 달한다.
성만기계공업은 국내 화력발전소와 시멘트 회사의 환경정화설비를 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완벽한 시공을 추구하며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김 차장은 “제천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손 대표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이 약속이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지역인재육성 사업과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