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1명 출전 기량 겨뤄…온라인서 큰 인기
제천에서 열린 2024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에서 ‘국보급팀’ ‘No L1mit팀’ ‘MC팀’ 등 3개 팀이 각 종목에서 우승했다.
양일간의 일정으로 화산동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선수 1351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출전 선수는 지난해보다 200여 명 늘었다. 우승팀은 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회 기간 OGN 유튜브로 송출한 대회 실시간 라이브 영상은 조회수 1만3000회를 넘는 등 온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 브롤스타즈(3인 1팀)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치렀다. 리그오브레전드 101팀 505명, 발로란트 87팀 435명, 브롤스타즈 411명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제천시와 OGN 유튜브로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됐다. 실시간 라이브 영상 시청 수가 1만3000회를 넘는 등 온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벤트로 진행된 브롤스타즈 ‘1 vs 1’ 경기는 당일 현장에서 300여 명이 신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브롤스타즈는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 학생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팝드론·파크골프·아케이드 게임 등 현장에 준비된 다양한 부대행사를 체험했다. /최상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