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에 2025년의 시작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한 제1호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충북도민회중앙회 배대환 상임고문이다.
충북도민중앙회 배대환 상임고문은 제천시청을 방문해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의 발전을 희망하는 모두가 제천시에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고향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시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위한 가치 있는 걸음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첫 시행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연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사이트인 ‘고향사랑e음’에 47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주요 특산품(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이 있다. 지속적으로 체류형·관광형 답례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부자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누리집 내 ‘제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모금된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육성 지원, 기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여질 예정이다./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