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친목을 도모,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지난 6일 2025년 제천학사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제천학사의 시설 및 생활 안내와 학생들이 공동생활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전달했다. 학사생들 간의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이 낯설었지만 오리엔테이션 덕분에 학사 생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선배들과의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학사 생활이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있는 제천학사는 2005년 3월에 개원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대학(원)에 진학하는 제천 출신 학생들과 고시 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원은 102명으로 월 사용료는 15만 원이다. 지금까지 약 1,068명의 학생들이 거쳐갔다. 학사에는 도서관, 독서실, 체력단련실 등의 다양한 편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이경민 대외협력과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이 신입생들이 학사 생활에 잘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지에서 지내는 지역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