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 기계체조와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여는 제천시가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7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국제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출범식에는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과 장재돈 대한체조협회 고문도 참석해 적극적인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조직위 출범에 따라 시와 제천시체육회 등은 대회 준비를 본격화하게 된다
3월 중 마스코트와 엠블럼을 확정해 최대 규모의 해외선수단 참가를 자랑하는 두 대회의 장점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대회 흥행과 붐업을 위해 다양한 지역 축제, 문화행사와 결합한 부대행사 개최도 추진하기로 했다.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1일~15일에, 2025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19일~30일 각각 열린다.
김창규 시장은 "올해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함께 대규모 국제대회가 열리게 됐다"며 "제천을 세계에 알리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