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를 방문하여 한궁을 전달했다. 군지사협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노인치매분과 공동사업으로 노인욕구조사사업과 함께 한궁지원(경로당 29개소, 1,000원 상당)을 진행해왔다.
한궁은 세계생활체육연맹의 정식 종목으로 승인받았으며, 대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도 한궁협회가 가입해 있다. 한궁은 34cm 보드를 향해 4g의 핀을 던지는 스포츠로, 투호와 궁도, 서양의 양궁을 결합한 체육활동이다.
군에서는 지난해 제5회 단양군 노인회장기 한궁, 장기,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군지사협 노인치매분과에서는 지역 주민 욕구조사 결과, 노인의 여가문화 분야에서 한궁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나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은 "한궁은 양손 운동을 통해 집중력과 유연성, 근력을 기를 수 있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및 취미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며, "단양군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제6회 대한노인회 충북 단양군지회장기 한궁·장기·바둑대회가 더욱 알차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