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서 빛나는 우리,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소중”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장호식)이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찾아오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장애의 유형,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조기구와 편의시설 등에 대해 알아봤다. 원아들은 이야기 나누기와 시각장애 체험 등을 통해 우리 모두 모습은 달라도 같이 살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마친 후 달라도 짝이 되는 양말을 선물로 받고 신었다. 원아들은 “달라도 짝이 되는 양말처럼 우리 모두 달라도 친구에요!”라며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니까 배려하고, 존중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이번 장애인식교육으로 원아들이 장애에 대해 바르게 인식했다”라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인식과 태도를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