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상담주간 맞아 학생들과 직접 소통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 위(Wee)센터가 9월 신학기를 맞아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상담주간을 운영했다. 상담주간에는 홍광초등학교에서 ‘Good Morning! 캠페인’과 ‘학교로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Good Morning 캠페인은 센터의 전문상담·교사 등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했다. 학생들의 학교 적응 수준과 심리적 어려움을 파악했다. 센터를 홍보하고 상담 프로그램 안내 등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센터는 찾아가는 자살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자살·자해와 학교폭력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고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도 주변의 위기 학생을 발견하고 도와줄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등 교육공동체 내 생명존중문화 증진에 힘썼다.
캠페인에 참가한 교사는 “청소년 자살률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자해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상담 서비스에 대한 친밀감이 한 층 더 높아졌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