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노정자) 청소년 및 종사자들은 지난 26일 봉양읍 공전3리 마을회관에 방문해‘함께 해봄(2024)’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 등 주민 30여 명을 모시고 진행한 이번 활동은 2022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하여 한방 약초 주머니 만들기와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지역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따뜻한 격려를 해주었고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을 해드리고 음식을 나눠드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이 도움의 대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체로 봉사하며 쉼터 청소년의 긍정적 인식 변화 및 자존감 향상, 지역사회 내에서의 기관 홍보 등의 효과가 있었다.
노정자 소장은“청소년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스스로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변화의 씨앗이 싹트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을 응원해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는 9세~24세의 여자청소년이라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및 후원 등은 쉼터(☎043-643-7946)로 문의하면 된다./박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