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 뷰티케어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제5회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에서 대거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K-뷰티 교육을 인정받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 10월 15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열린 C&V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새로운 미용 흐름에 적응하고 미용 수준을 높여 K-뷰티 산업을 이끌 지역 미용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대한미용사회 청주시흥덕구지부 주관했다. 이 대회에는 일반부·학생부로 나누어 헤어, 피부, 메이크업 등 55개 종목에 2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뷰티케어학과 이수연 학생은 아트마스크 부문 금상을, 신지현·원유빈·임다희·장서연 학생은 각각 아트마스크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은 최신 미용 트렌드를 반영하고 각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미적 기량을 담아 아트마스크 작품을 완성한 것을 인정받았다. 이들 우수 입상자에게는 청주시장상이 수여됐고 추후 중앙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금상 수상자 이수연 학생은 “예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K-뷰티의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작품을 만들었다”며 “학교에서 배운 미용에 대한 이론과 기술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작품으로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지도한 뷰티케어학과 안진정 교수는 “학과에서는 헤어디자이너, 피부에스테틱션, 메이크업아티스트, 네일아티스트 등 뷰티산업 전문인재를 양성하고자 체계적인 실무 및 현장 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을 응원하고 앞으로 K-뷰티를 이끌어 나갈 뷰티산업의 리더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지만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