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는 오는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 동안 금주구역을 홍보하는 ‘금주구역 알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하여 운영한다. 워크온은 제천시 건강증진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달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 미션은 운영기간 동안 ▲100,000보 걸음 걷기 ▲ 금주구역에 해당하는 어린이공원 10곳 중 2곳 이상 방문하여 스탬프 받기이다. 두가지 미션을 성공하는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하여 4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5천 원 상당)을 지급한다.
본 챌린지 참여로 7월에 지정된 금주구역 지정·운영에 대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워크온)에 접속하거나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043-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는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일부 지역을 금주구역을 지정하였으며, 지정된 금주 구역은 「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정되어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유치원, 버스정류소, 택시 승차대 등 총 784개소이다.
7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6개월) 계도기간으로 운영되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금주구역에서 음주를 하다가 적발되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음주로 발생할 수 있는 폐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절주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이번 워크온 챌린지와 같이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형태의 걷기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