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가평초 동문 모교 사랑 “시원한 바람 솔솔~”
단양가평초등학교(교장 김병희) 이상수 동문이 이 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에게 휴대용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
이 동문은 이 학교 23회 졸업생이다. 현재 인천지역에서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동문은 이 학교를 졸업한지 50년이 넘었다. 고향에 대한 향수와 더불어 어린 시절의 추억이 묻어 있는 모교를 늘 가슴에 품고 살아왔다.
이 동문은 정든 교정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자라나는 사랑하는 후배들과 학생 교육을 위해 전념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한 결과 휴대용 선풍기를 생각해 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시원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에서이다. 이 학교 이예슬 학생(6년)은 “색깔도 예쁘고 사용하기도 편리한 휴대용 선풍기와 탁상용 선풍기가 한꺼번에 2개나 생겨 너무 좋았다”라며 “소중하고 뜻 깊은 선물을 해 주신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경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