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꿈꾸는 도시는?’
제천지역과 충지역 대학생들이 제천 도심의 청사진을 함께 만든다.
제천 세명대학교에 따르면 세명대와 충주지역의 한국교통대·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재학생 40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참(CHARM)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이들 학생들은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세명대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청년이 꿈꾸는 제천의 모습을 제안했다.
이번 가진 CHARM 프로젝트는 ‘청년이 꿈꾸는 도시 : 내가 살고 싶은 제천’이 주제이다. 대학생들은 팀 별로 제천 도심을 직접 탐방하면서 청년이 머물고 싶은 제천을 구상했다. 제천 원도심에 위치한 세명대 상생캠퍼스를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원하는 제천 도심의 모습을 제시했다.
제천시의회 의원 3명은 이들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천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학생들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경험을 했다”며 “시는 대학생들의 제안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