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위해 총상금 1800만 원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전국 최강의 클럽 배구팀을 가리는 단양군수배 스포츠클럽 배구대회가 열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배구협회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제1회 단양군수배 스포츠클럽 전국배구대회를 연다. 대회는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 등 경기장에서 치른다. 국내 76개 클럽 배구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남자 클럽1부·클럽3부·시니어부·대학부, 여자 클럽3부·미시부·대학부 등으로 나눠 각 부문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준우승·3위 팀에 트로피와 상금 등이 주어진다. 총상금 1800만 원은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유금식 단양배구협회장은 “올해 단양지역에서 열린 대한항공배와 만천하스카이배 등 여러 배구대회 상금 1억7700여만 원 전액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라면서 “대회 출전 선수와 임원·관람객들이 지역 상점을 찾아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라고 말했다. /최상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