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고픈 날 라운딩 체험”
단양 가평초교(교장 김영인)가 ‘골프가 고픈 날’을 운영했다. ‘골프가 고픈 날’은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는 특색교육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9월부터 3~6학년 대상 스크린 골프 체험, 5~6학년 대상 골프장 라운딩 체험교육을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이 학교 5~6학년 10명의 학생들은 두 번째 골프장 라운딩을 했다. 지난 2022년 골프 교육을 시작한 후 교내 골프 연습장에서 기본 연습을 충실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실제 골프장에서 골프 규칙을 익혔다.
학생들은 제천 나이스 C.C.의 나인홀 경기를 팀별로 참여하면서 골프의 자세도 교정하고 함께 경기하는 즐거움도 느꼈다. 매주 꾸준히 연습한 결과 골프 실력이 성장했음을 실감했다. 서로 격려하면서 9홀 경기를 마무리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에 대한 흥미와 친구 사이의 친밀감도 제고했다.
가평초는 학생의 학력과 특기 신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 활동과 맞춤형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분교장 개편 대상 학교에서 전교생 28명으로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 작은 학교 살리기의 모범 사례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라운딩에 나선 전미소(6년) 학생은 “프로 골프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을 텔레비전에서 가끔 본 적이 있었다”라며 “직접 라운딩 체험을 통해 자신감도 생기고 연습한 보람도 느꼈다”고 말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