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이 “단양지역의 체육시설을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하자”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최근 열린 제331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을 연중 유치하려면 연차별 중기 계획을 세워 체육시설을 전천후 시설로 개선해야 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와 올림픽 등에서 단양을 빛낸 스포츠 종목 시설은 군민의 공감대 형성과 보상 차원에서 우선 확충 또는 리모델링 하자”고 강조한 뒤 “(전천후 체육시설 확충은) 지역 경기 연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도 멀리 있으면 불편을 초래한다”라며 “주민 생활권 내 체육시설 설치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군민 1인 1종목 생활화 시책 추진도 주문했다. /지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