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대성산 산림욕장에 3㎞ 맨발 숲길을 조성해 개장했다. 발을 통해 자연을 직접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앞서 군은 맨발 숲길 조성을 지난 2일 대성산 함께 걷기 행사를 열었다. 김문군 군수와 맨발걷기 국민운동 본부 박동창 회장, 주민 250여 명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장식과 걷기 시연과 체험, 사진전 등이 함께 개최됐다.
참석 주민들은 대성산 둘레길을 완주하는 1코스와 대성산 산림욕장 맨발 숲길을 완주하는 2코스를 각각 걸으면서 건강을 다졌다. 김 군수는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성산 맨발 숲길은 단양 주민의 정주 여건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