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이 1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한다.
경찰은 음주운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주야간 구분 없이 유흥가 등 음주운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장소를 수시 변경해 단속한다. 기동대 등 가용 경력을 투입해 일제 단속도 병행한다.
제천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지역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22년 497건, 지난해 469건, 올해 404건으로 매년 400건을 웃돌고 있다. 제천경찰 관계자는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단속을 엄정하게 할 것”이라며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시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라고 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