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행복더하기’ 그룹이 ‘가족과 함께하는 3GO!(보GO·먹GO·즐기GO)’ 야시장 행사를 열고 얻은 수익금 200여만 원을 제천시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 10월 개최한 ‘가족과 함께하는 3GO!’ 행사 수익금의 일부이다.
행복더하기는 지난 8일 충북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 1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 제천시를 찾아 남은 수익금 전액인 203만8000원을 어려운 가정에 있는 아이들에게 써달라며 기탁했다.
‘행복더하기제천’은 오네뜨어린이집(원장 강지혜), 꿈사랑어린이집(원장 권동희), 제천행복주택어린이집(원장 정해경), 성도어린이집(원장 김영애), 제천롯데캐슬어린이집(원장 안재은), 사랑이가득한 어린이집(원장 조현주), 코아루어린이집(원장 조선영), 남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교장 김순태) 등 7개 어린이집과 1개 유치원이 참여하고 있다. 돌봄서비스 기관 간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의림지 일원에서 열렸던 ‘가족과 함께하는 3GO!’는 자연을 보고, 다채로운 놀이를 즐기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재원 아동들과 부모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행복더하기제천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