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읍이 산불 예방과 불법 소각행위 방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농업부산물 파쇄작업 농촌일손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매포읍은 연말연시 주민을 위한 봉사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부산물 파쇄작업 신청 농가 중 고령자나 몸이 불편한 농가주를 선별해 우선·지원하고 있다.
매포읍은 자체적으로 파쇄기를 임대, 영천리 고령 농가를 시작으로 일손을 돕고 있다. 지병으로 인해 몸이 불편한 평동리 거주 주민의 파쇄작업 봉사를 추진했다.
봉사활동은 신상균 매포읍장의 제안이다.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된다. 읍행정복지센터 6개팀은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 읍장은 “이번 농업부산물 파쇄작업으로 산불 예방활동과 농가를 돕는 봉사활동 역할도 병행했다”라며 “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주변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