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체육회가 추억의 얼음썰매장 개장을 연기했다.
시체육회는 애초 지난 2일 썰매장을 개장하려 했으나 얼음 두께가 충분하지 않아 개장을 포기했다. 얼음썰매장은 삼한의 초록길 자전거체험센터 인근에 개설할 예정이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영하 5도 이하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충분한 두께의 얼음을 확보해야 하지만 최근 영상의 낮 기온이 수일째 이어지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강추위가 예보돼 있어 10일 이후 개장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충분한 두께의 얼음 위에서 안전하게 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