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농촌지역 재생에너지 활성화와 탄소중립 목표 실현 한걸음 -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에너지 전환 로드맵 마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억 원의 용역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제천시는 재생에너지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적정 입지·규모를 분석한 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포함한 로드맵을 마련하여 농촌지역에 적합한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제천시는 농업 부산물, 축산 분뇨, 산림 바이오매스 등 농촌지역 자원을 활용해 복합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자립 마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상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