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도마 간판스타인 여서정이 제천시에 장학금을 쾌척했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여홍철(사진 왼쪽 두 번째) 경희대 교수와 여서정(제천시청·사진 왼쪽 세 번째) 부녀가 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천시청을 찾은 여 교수 부녀는 김창규(사진 오른쪽 끝) 시장과 지중현 재단 이사장을 만나 제천지역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냈다.
지난 2023년 제천시청 체조 선수단에 입단한 여서정은 ‘2023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2024 파리올림픽’ 도마 결승 진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등의 성적을 냈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내년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다. 여서정은 “체조에 꿈을 둔 후배들을 위해 이 돈이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상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