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올해 제천시민대상 후보 추천을 내달 5일까지 접수한다.
시는 향토 문화 창달과 지역 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시민을 선발해 제37회 제천시민대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오는 4월 열릴 제45주년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따로 마련한다. 문예학술체육부문·사회개발봉사부문·특별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수상 후보자는 기관 단체장과 학교장, 읍·면·동장 등의 추천도 받아야 한다. 5년 이상 제천지역 거주자 중 2년 이내에 시민대상에 추천되지 않았어야 한다. 제천지역의 발전에 기여했거나 위상을 높인 인사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후보자 추천서 양식과 첨부 서류 등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987년 제천시문화상을 제정해 운영하다 2001년부터 제천시민대상으로 바꿔 지난해까지 6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기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