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도서관(관장 서현희)이 이번 3·1절 106주년을 기념하고자 2월 22일부터 3월 16일까지 ‘도서관에서 만나는 3·1운동 이야기’ 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순국선열의 헌신을 다시금 깨닫고자 하는 뜻으로 마련되었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이름 맞추기’, ‘3·1운동, 퀴즈로 바로알기’ 등의 역사 퀴즈 맞추기 행사를 실시한다.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간식을 제공한다.
1919년 3·1운동 당시에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뒤덮었던 태극기를 소재로 한 만들기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태극기 풍선 장식’과 ‘태극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태극기 문양에 담긴 깊은 철학을 이해하여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3·1절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사서가 추천한 도서들을 전시하는 북큐레이션 코너도 마련되었다.
서현희 관장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민족정기를 되살린 3·1운동과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위인들을 기념하고자 마련하였다. 도서관과 책을 통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배경과 선열들의 뜻을 흥미롭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