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3월부터 할인율을 8%에서 1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인 3월 1일부터 8%의 할인율을 10%로 상향 조정하여 운영한다. 월 구매한도액은 변동없이 70만 원(지류의 경우 만 40세 이상 50만 원 한도)으로 유지된다. 이번 할인율 인상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 지원 규모 미확정으로 인해 할인율을 축소 운영하였으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상향 조정한다.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0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하여 발급 가능하다.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창규 시장은 “할인율 인상으로 소비 심리를 자극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현재의 힘든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