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면 남천2리 노인회장인 이순태(75) 씨가 3월 7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천캠핑장에서 근무하며 받은 급여를 모아 마련한 이웃사랑 후원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2018년 고향인 영춘면으로 귀향한 후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현재 영춘면 남천2리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이순태씨는 23년에도 단양군에 이웃사랑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이 씨는 "지역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