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내외 대상…일주일에 4시간까지 무료 서비스
단양지역 임신·출산 가정이 가사 도우미를 지원받게 된다.
단양군은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 돌봄 서비스 사업을 수행할 민간위탁자를 이달 중 선정한다. 가사 돌봄 서비스는 사업 위·수탁 협약을 하는 대로 즉시 시작된다. 서비스는 일주일에 4시간까지 무료이다. 그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올해 1억 원의 위탁사업비를 편성한 군은 매년 100명 내외의 임신·출산 여성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군은 산후조리비 150만 원도 별도 지원한다. 충북도가 지원하는 50만 원에 군비 100만 원을 보태 원활한 산후조리를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결혼과 임신·출산 가정 등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도 추진 중”이라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군은 주거, 보육, 교육,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경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