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제천시 한약재유통지원시설’의 민간위탁운영 업체로 콜마파마(주)를 선정했다.
이번 위탁은 ‘㈜한국인삼공사’의 운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 공모 과정을 거쳐 ‘콜마파마(주)’를 위탁운영하기에 이른 것이다.
제천시 한약재유통지원시설은 제천시 바이오밸리1로 75(왕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축면적 5,867㎡‧지상2층 규모의 시설로 저장고 5개 시설, 전처리가공 시설, 하역실, 검사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1일 최대 약 30여톤의 가공처리능력을 갖고 있다.
위탁기간은 운영개시일로부터 3년 간이다.
위탁사무의 주요내용은 약초의 구매 및 품질검사․가공․저장․유통 등이다.
‘콜마파마(주)’ 관계자는 "제천지역에서 생산된 한약재를 우선으로 한약재의 유통‧가공 등을 통해 지역 약초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우수한약재를 유통하고,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안정화로 제천 한방산업발전 및 한약재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