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비경 제2단양팔경, 막바지 가을여행지로 인기

기사작성 : 2015년 11월 13일 09시 44분 42초

늦가을 접어들면서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있는 가운데 형형색색의 단풍과 어우러진 단양의 산과 강은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단양군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만 외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비경인 제2단양팔경이 아름다운 정취로 막바지 늦가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중 제1경은 북벽이다.

영춘면 북벽길에 위치한 이곳은 상리 느티마을 앞을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가에 깍아지른 듯한 석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가을의 단풍과 갈대가 어우러져 그 풍광을 더해준다.

북벽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청명봉(靑冥峰)이라고 하는데 마치 매가 막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응암(鷹岩)이라고도 불린다.

제2경은 적성면 상학1길에 위치하고 있는 울긋불긋 색채를 뽐내는 단풍의 향연으로 아름다움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금수산(1,016m)이다.

금수산은 조선 중엽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군수를 지낼 때 산의 자태가 너무도 곱고 아름다워 마치 비단을 펼쳐놓은 듯 빛깔이 곱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3경은 대강면 황정산로에 위치한 칠성암이다.

대강면 황정리 대흥사에서 원통암 방향으로 골짜기를 따라 1시간 30여분 정도 올라가면 원통암이 있고, 그 서쪽에 하늘을 찌르는 바위가 있으니 대석이 30척이며, 이 위에 마치 잘 다듬고 깎아 세운 듯 70척의 바위 일곱 개가 솟아있어 칠성암이라 한다.

제4경은 어상천면 삼태산2길에 위치하고 있는 일광굴이다.

어상천면 소재지에 있는 자연동굴로서 동굴 안에는 높이 6m쯤 되는 옛날에 신선들이 바둑을 두고 놀았던 석판이 있다. 

제5경은 대강면 죽령로에 있는 울창한 단풍사이로 은빛 실로 수를 놓아 마칫 신선들이 다녀간 듯한 죽령폭포다.

제6경은 영춘면 온달로에 있는 단양 온달산성이다.

이곳은 도심의 상념에서 벗어나 묵상하며 천천히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제7경은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가곡면 구인사길에 있는 아홉 봉우리와 여덟개의 골짜기의 구봉팔문이다.

불제자가 이곳을 법문으로 오인해 그 곳에 오르려고 애를 쓴 곳이라 해 법월팔문(法月八門)이라고도 한다.

마지막 제8경은 소백산 비로봉부터 흘러 내린 물과 기암절벽의 단풍이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하는 다리안산이다.  

옛 사람들은 다리안과 밖을 죽음과 연계시켜 교량의 하중을 적게 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오래 지나 다니도록 행한 '관습의 다리'라고 하며 '약속의 다리'가 있던 산이라고도 한다.

/박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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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제천이 너무좋아
단양은 그 자체가 자연이고 경관이고 아름다움입니다.
어디하나 평범한데가 없어요 나무며 산이며 강이며 가다보면 전부 멋져요
하물며 보물같은 단양 8경 외에도 제2에 단양8경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아참 그렇치 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대단하죠 이러한 자연경관이 있다는게...
거기다 단양이나 제천이나 물이 풍부하고 볼거리가 많찬아요

정말 제천 단양이 형제같이... 이번에 기업체 많이 들어 오게 하고
주변 자연경관 잘 다스려서 관광객 물밀듯 들어오게 하고....... 서로 인력이며 자원이며 시너지 효과로
서로 도와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우리에 아이들 자녀들 굳이 힘들게 타지로 돈벌러 성공하러 나갈거 없이
이곳에서 얼마든지 일자리 넘쳐나고 대접받고.... 사람들 모이게 해서  자부심 갖고들 살아간다면야...
이보다 좋을게 또 어디 있겠어요

그럴려면 역시...... 과거 이력이나    고작 책이나...  몇년동안 알려진 이름 따위로는 ---- 솔찍히
위에서처럼 말한것들이 실천으로 옮겨지기에는 거의 힘듭니다.

전문분야 공부하고 공부 많이한 사람들 다니는 대학교 동문선후배들 중앙 정치 경제 기업에 포진해 있어서
언제든지 기업유치 정보와 실제 들여 오는 실력 뚝심 ... 국제적 경제고문에 맞는  열린 마인드로 무장된 사람이
필요합니다.    절실히      사람이나 기업이나 지역이나 다 때와 기회가 있습니다....
맨날 10년 20년 똑 같은 방법으로 사람들 허송세월 나와 보세요....... 공식과도 같은 그게 그거지
후회하는건 자유지만..... 제천 단양 백년대계의 승리의... 주변 최고의 부러움의 도시로 만들려면......
거대기업을 이끌고 들어온        그 사람이 필요 합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제천 단양 미래에 무엇이 필요한지
단양
이렇케 경치 좋은데가 많내요  자랑스럽습니다.
시군민
단양 제천은 한형젭니다.
단양이잘되면 제천이잘되고 졔천이잘되면 단양이 잘되는거 아닙니까?
요즘 제천이 미안합니다 꺼이 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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