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수능시험을 마친 관내 고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소비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일 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충청북도 및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천지부와 연계하여 오는 9일까지 관내 5개교 1,111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소비자교실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될 청소년들에게 현명하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소비생활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각종 피해에 대처하는 방법과 합리적인 소비생활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소비자 기본권리 및 소비생활 관련 법령을 기본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노상에서의 다이어트 식품 및 화장품 등 강매사례, 어학교재 및 자격증 취득에 대한 계약 피해,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특수거래(방문판매, 전자상거래, 다단계)법률, 위조 상품 및 원산지 표시확인 등 합리적인 소비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을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들의 소비자 피해예방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소비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에 신고하여 상담 및 구제를 받을 수 있다.
/김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