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왼쪽)이 대상을 차지한 김의영씨에게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대한민국 트로트가요제로 자리 잡은 ‘제22회 제천박달가요제’ 대상에 ‘정말 좋았네’를 부른 김의영(여·26·경기도 용인시)씨가 차지, 상금 700만원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7일 오후 7시 제천시 명동 옛 동명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가요제는 본선에 오른 10명의 진출자와 1만여 명의 관객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단법인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CJB청주방송이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본선에 앞서 치열한 예심경쟁 속에서 관심과 흥행을 예고했다.
<가요제 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코미디언 이봉원(왼쪽), 가수 윤수현. /제천시청 제공>
코미디언 이봉원과 가수 윤수현의 진행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 이번 경연은 1․2차 예심을 통과한 패기와 열정을 가진 10명의 참가자들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별공연으로 태진아, 강남, 박현빈, 한혜진, 지원이, 조은새 등 전통가요를 대표하는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금상은 ‘아모르파티’'를 부른 김민서씨(여·17·충북 청주)가 은상은 박진현씨(남·20·강원 원주), 동상은 김재은씨(여·28·전남 순천), 인기상은 송민근씨(남·23·경기 파주)가 수상했다. /지만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