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기사작성 : 2024년 01월 11일 13시 37분 48초

올 도내지역 학생 맞춤교육전인적 성장 강화

올 새해 충북교육 새로운 학교 10, 충북교육 100

상수공생(相修共生) 자세 교육가족의 모든 역량 집중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올 새해에는 충북교육이 새로운 학교 10, 충북교육 100을 상상하며 상수공생(相修共生)의 자세로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데 교육 가족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신년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교육의 품에서 서로 배우고, 지역과 미래를 위해 스스로 성장하며 함께 살아가도록 도민과 힘찬 동행을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집권 3년에 접어드는 윤 교육감은 교육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도출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충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앞당기고 새로운 충북교육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윤 교육감과 일문일답.

 

새해를 맞는 소감은.

충북교육은 교육현장에 귀와 마음을 열고 다양한 생각을 모아 모두의 성장을 꾀하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미래 혁신을 준비한 한해였다. ‘지속가능한 공감·동행의 충북교육은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위해 정진했다. 행운과 성공, 번영을 상징한다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에는 교육가족 모두가 비상하는 청룡처럼 힘껏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충북교육의 성과는.

아이 성장 골든타임을 시작으로 작은학교 활성화, 충북미래학교 선포식, 다차원학생성장플랫폼 다채움구축, 환경교육 비전 선포식 등 미래사회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충북형 교육을 추진했다. 전국 교육감 공약 실천계획 평가 최고(SA)등급을 달성했고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 실적 최우수기관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올해 추진할 충북교육의 방향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데 목표를 두고 학생 몸 활동을 강화하고 유아와 초등 저학년 언어발달 지연과 사회성 결여 등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 성장 골든타임운영을 확대하겠다. 충북형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인 다채움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문화가 안착하도록 AI·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원 역량을 강화해 수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

 

기초학력 향상을 강조했다. 향후 추진 과제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대상을 초등 저학년까지 확대해 학습 결손을 막고 진단 교과를 확대해 폭넓게 지원하고자 노력했다.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인력과 함께하는 다채움 온라인 학습 상담을 운영한다. 기초학력 책임교육 학년을 초 3학년과 중 1학년에 맞춰 예산과 인력을 집중하겠다. 교과 보충 프로그램과 학습지원 튜터지원, 방학기간 기초학력 이음학기 운영하고 기초학력 자문단과 지원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

 

단재고 개교가 2025년으로 연기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단재고 교육 비전·목표를 교직원·학생·학부모·도민 대상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단재 신채호 관련 인정도서를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 7월까지 창호 교체, 외벽 단열을 포함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교육과정 개발을 완료해 9월부터 첫 신입생 32명을 선발하겠다

 

도민과 교육가족에 하고 싶은 말은.

충북교육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더 큰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내디딜 차례다. 교육가족과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통해 충북교육이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정리 최상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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