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지설 ·취약계층 등 위문
단양자봉사센터, 추석 맞이 ‘사랑 빚은 송편 나눔’ 행사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 담뿍 한가위 반찬 나눔
대강면새마을남녀협의회, 추석 맞이 취약계층 송편 나눔
가곡면새마을부녀회,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 진행”
추석을 앞두고 단양지역이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훈풍이 불고 있다.
단양군 등에 따르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주민 등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보훈 가족 268가구, 홀로 사는 어르신 166가구, 취약계층 3가구 등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지역 농특산물·후원물품·지역사랑상품권 등 4000만 원어치이다. 부군수와 각 부서장, 읍·면장 등 6급 이상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이웃들을 직접 방문·전달했다.
이혜옥 부군수는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의 생활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심과 격려를 담은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 부군수는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문화 조성에 힘쓰고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홍민우)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해 ‘사랑 빚은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각 읍·면 소속의 9개 자원봉사단체와 운영위원,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송편 꾸러미를 갖고 소외계층 120세대와 소망요양원 등 관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했다. 홍 센터장은 “올해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송편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명선· 안명숙)는 지역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반찬 나눔을 추진했다. 가곡 지역사회보장협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 나누기를 추진하고 있다. 추석이 있는 이번 달은 더욱 마음을 담아 특별한 음식으로 정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명절을 느낄 수 있는 떡과 전·국 등을 마을의 홀로 계신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에 손수 전달하며 안부도 물었다. 가곡 지역사회보장협은 매월 정기적으로 면내 복지 사각지대 20가구에 밑반찬 나눔 사업을 하고 있다. 도배 봉사와 위기가구 발굴 등 지역내 복지 욕구 해결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 윤·안 위원장 등은 “명절을 앞두고 외로이 지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강성열·홍완순)는 추석을 앞두고 대강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여 명의 회원들은 송편을 비롯한 떡과 음료 등을 정성껏 준비해 23개 마을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대강면 새마을남녀협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홍 회장 등은 “바쁜 시기에도 송편 나눔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외된 이웃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곡면새마을부녀회(회장 유은숙)는 추석을 맞아 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 10여 명은 가곡면 복지회관에 모여 정성껏 만든 반찬들과 함께 떡을 포장, 지역의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50여 가구 등에 전달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살폈다. 유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최경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