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명실상부 귀농귀촌 메카로 자리매김 확인

기사작성 : 2024년 04월 23일 19시 00분 47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귀농귀촌도시부문’ 10년 연속 대상 수상


단양에서 살아보기귀농·귀촌 길라잡이

체험에 참가 23명 중 14명 정착 등 성과

,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 나서

 

단양군이 대한민국 최고 귀농귀촌 도시로 인정받았다.

 

군은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10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최초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마케팅 활동·브랜드 선호도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10년 도내지역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귀농귀촌 전에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단양지역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인 단양 느껴보기’(12),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단기중장기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152개 마을을 평가한 뒤 우수마을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과감한 경쟁시스템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만 20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의 귀농인에게 1300만원, 2500만원, 3인 이상 600만원 등의 정착장려금도 지급하고 있다. 동네 작가 8명을 선발해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 정보와 매력을 방방곡곡에 전하는 귀농·귀촌 희망 전도사로 활용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단양에서 살아보기체험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길잡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단양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10가구 23명 가운데 14명이 귀농귀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단양지역에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여건 등을 미리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어상천면 삼태산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적성면 흰여울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3개월간 임시 거주하며 빈집과 주변 농지 탐색, 어상천수박·사과 등 영농체험,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담그기 등을 했다. 또 지역을 돌며 단양의 역사·문화도 체험했다. 그 결과 수료자 중 6명은 어상천면으로 전입했다. 다른 4명은 귀농인의 집에 입주했다. 2명은 토지를 매입한 상황이다. 다른 2명은 주택을 임차해 귀농했다.

군은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해 어상천면 임현1리와 적성면 각기리 등 4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소형농기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영농멘토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귀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 귀농귀촌인협의회는 재능봉사와 신규 귀농·귀촌인 맞이, ‘귀농·귀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입자의 정착을 돕고 있다.

 

귀농귀촌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양지역은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가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장이다. 특히 지난해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되며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데 이어 오는 7월 보건의료원 개원으로 의료 환경도 나아질 전망이다. 김문근 군수는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된 단양지역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귀농귀촌 1번지 단양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실적인 문제를 지원할 수 있는 신규 시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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