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김문근 단양군수, “올 군정 관광 패러다임 변화 지속”

기사작성 : 2024년 01월 11일 13시 56분 19초

청룡의 영감 받아 어려움 예방·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 구체화


“올해 민선 8기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가시화”

오는 2028년까지 1180억원 투입 신규 공영 산단 조성

지난 8년간 군민 숙원 단양군보건의료원 7월 1일 개원

 

“열정과 정성은 서툰 프로를 능가한다는 소신으로 새로운 단양시대 건설에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갑진년 새해를 맞는 각오다. 초선 군수인 그가 지난 1년 반 동안 쌓아 올린 단양의 변화는 신선했다.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으로 채택한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과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가 첫선을 보였다. 단양 관광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김 군수가 직접 발굴하고 기록한 시루섬의 기적은 공중파 TV 프로그램 소재로 채택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에는 물난리를 만난 시루섬 주민의 생존기 ‘시루섬, 그날’을 출간하기도 했다. 군의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사업도 그 연장선이다. 가슴 아픈 수몰의 역사를 간직한 시루섬은 단양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편집자 주>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8기 단양군수 취임 후 단양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군민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8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의 기반을 다졌다.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과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관광 단양’의 미래를 제시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단양 관광지 3곳이 선정됐고 귀농귀촌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양의 특산물 황토마늘 역시 국가대표브랜드 8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환경부에서 받은 탄소중립 우수지자체 상도 큰 성과로 꼽을 수 있겠다”

 

◇단양하면 관광이다. 수상레저 분야를 키우는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띈다.

“단양은 한해 100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살리기 위해 단양 관광의 패러다임 변화와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사업은 야간경관을 포함한 생태탐방교와 호빛마을, 주차장 등 연계사업을 공정에 따라 추진 중이다. 관광레저타운과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 민간투자 사업은 시루섬 권역의 사업성을 인정받아 앞으로 단양의 거점 관광지로 조성하게 될 것이다. 단양읍 관광 연계도로 조성사업도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본격 추진된다. 민간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애곡리 리조트와 단양역 테마파크, 올산리 골프?리조트 사업 등은 빠른 기간 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올해 3월 삼구인화원이 정상 개원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지원, 관광객 유치와 농산물 판매·일자리 창출 등 파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연차사업으로 추진하는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다리안 디캠프, 단양읍 연계도로 개설, 온달관광지 재정비, 도담정원 사업 등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하겠다.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완성하면 단양은 내륙지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군민들의 삶 제고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단양지역의 산업기반이 관광과 시멘트제조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문한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을 지역상권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고자 현대화사업과 편익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단양구경시장 마늘골목 특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지역 상가의 판매를 촉진하는 단양사랑상품권 유통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을 향상하는 이차보전금과 착한가격 참여업소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지역 관광산업 인력을 육성하는 레저스포츠 전문가 직업교육 훈련과 청년 지역정착 지원,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하여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 청년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창업 지원사업과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젊은이들이 단양에 정착할 수 있는 경제활동 환경을 만들어가겠다.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신규 산업단지 조성은 오는 2028년까지 1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

 

◇다른 농촌 도시와 마찬가지로 단양도 인구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이를 극복할 대안이 있다면.

“인구감소는 전국 어디나 겪는 문제다. 단양은 1968년 9만4000명을 정점으로 해마다 감소해 현재 2만7700명 남짓한 형편이다. 귀농귀촌 시책을 통해 900여명의 도시민을 유치하고 있지만 고령화에 따른 자연감소 때문에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못하고 있다. 먼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도 확충하겠다.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단양보건의료원의 도립화가 물거품이 됐다. 군민들은 의료·복지 분야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8년간 군민 숙원이었던 응급의료 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전국 16번째로 7월1일 개원할 예정이다. 최신의 의료 장비와 최고의 의료 인력을 확보하여 응급의학과 외 8개 진료과목 30병상의 단양군보건의료원이 개원되면 지역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 민간의료기관 시설장비 기능 보강 지원과 지역에 없는 전문진료 과목은 전문병원 협약으로 원스톱 예약?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출산 장려를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과 산후조리비 지원 등 시책사업과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국가 암 조기 발견?검진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 군민 참여로 복지 자원을 발굴하는 지역 사회보장 계획을 수립, 민?관 협력으로 복지 수요?공급의 균형을 이루고 수혜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펼치겠다.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복지?의료급여, 탈빈곤?자립, 위기가구 대상자의 경제적 어려움도 촘촘히 살피겠다. 장애인의 일상적 삶을 지원하는 기본적 생활 보장·자립·복지시설, 돌봄?취업?이동 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안전망을 튼튼히 하겠다. 영유아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양육 부담 완화와 보육환경 조성 사업으로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겠다”

 

◇환경문제의 획기적 전화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군민들에게 약속을 했는데.

“자원순환세 신설은 지난해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창립과 성과를 바탕으로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겠다.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참석과 신청서 제출에 이어 금년 평가단 실사를 철저히 준비하여 2025년 반드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도록 하겠다.  탄소중립 선도 지역 선점과 신산업을 개발하는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유치가 확정되어 총 295억원 사업비로 2026년까지 추진하겠다. 아울러 시멘트사의 실증 연구개발과 연계한 2026년 CCUS 중부권 허브-클러스터 구축 지정에 분골쇄신하여  지역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지역 발생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와 2단계 매립시설 증설을 적기 추진하겠다.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비점오염 저감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 지능형 처리시스템이 적용된 단양하수처리장 전면 개량사업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었다는 소식을 군민 여러분께 전해 드린다”

 

 

◇새해 들어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을 강조하고 나섰는데.

“군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단양올누림행복가족센터 준공과 더불어 도서관·작은영화관 등을 개관하여 문화 활동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지역 개발의 100년 대계가 될 단양 못골 종합개발은 개발방식 로드맵을 마련, 도시개발 용지 조성를 추진하겠다. KBS 중계소 부지는 지역의 랜드마크 시설 설치를 위한 개발 가용지로 만들어 가겠다. 도담지구 기반조성과 단성 상·하방지구 개발사업도 귀농귀촌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적기 진행하겠다. 단양읍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평동리 도시계획도로 정비 등 도시계획 시설의 기능 보강과 개?보수를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군도 선형개량, 도로 확?포장, 농어촌도로 정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을 적기 시공하여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기후 변화에 의한 각종 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전 재난?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설사업을 확충하고 모바일?CCTV 홍보시스템, 24시간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겠다”

 

◇갑진년 새해를 맞는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새해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단양 시대 건설에 전력할 예정이다.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를 창립하고 의장직을 수행했다. 긍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자원순환세 신설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 수상레저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정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철저히 이행하고 현안사업 79개를 중요도에 따라 3등급으로 연중 관리해 군 발전의 밑거름으로 만들겠다. 잼버리 행사와 우박피해 때 군민들이 보여주신 희생정신과 공동체 의식은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하든 꿋꿋이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새해에도 군정에 적극 참여하면서 성원과 지혜를 모아 달라” /정리 최경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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