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게스트하우스, 주말 관광객 ‘대박’

기사작성 : 2021년 05월 06일 14시 55분 46초

제천시가 도심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개관한 게스트하우스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엽연초하우스’와 ‘칙칙폭폭999’ 게스트하우스 등은 개장한 이래 주말에는 대부분 만실이다. 주중 평일에도 객실 이용률이 50%를 웃돌고 있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목화여관하우스’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실제로 지난 주말은 대다수의 객실의 예약이 폭주했다. 시는 외지인에 대한 배려 방안으로 제천주민이나 인근 주민들의 경우 주말 이용 자제를 당부하는 등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게스트하우스 3곳은 각각 저마다의 특색과 취향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이례적인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다변화된 관광수요에 부응하고 대중적인 가격에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가 녹아 있어 다양한 숙박객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체류형 관광의 구심점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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