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들녘에서 올해 고추 농사를 위해 한 농부와 소가 밭갈이에 한창이다.
지세가 험한 이 마을은 농기계 사용이 어려워 오래전부터 우경에 의존해왔으며, 매년 봄이 되면 산수유꽃이 골짜기마다 만개하는 아름다운 마을로 유명하다./지만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