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실버복지관이 지난 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에는 엄태영 국회의원과 이상천 제천시장·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시의원·기관단체장·복지시설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복지관은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든지 이용 할 수 있는 시설로 고암동 공공실버주택 지상1층에 위치해 연면적 1047.4㎡(건축면적 760.6㎡)으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대강당·프로그램실·체력단련실·카페·식당 등이 있다.
시는 급격한 사회변화로 중요한 노인문제인 질병․빈곤․외로움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없도록 노인전문 상담사업·위기 및 취약계층 어르신 사례관리·지역사회돌봄사업·건강생활증진사업·노년사회화교육사업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지역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문화활동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엄 의원은 “실버복지관이 지역 내 어르신들께 한여름 시원한 그늘과도 같은 장소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노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리기자